가을 강원도 여행 갈만한곳 베스트 10
- 직접 다녀온 국내 여행지 모음/경기도&강원도 여행
- 2024. 10. 9.
가을 강원도 여행 갈만한곳 베스트 10
가을 강원도 여행에서 마음을 물들여보는 건 어떨까요? 햇살을 품은 핑크뮬리와 억새, 갈대가 바람을 따라 춤을 추며 계절의 속삭임을 마음 깊숙하게 느낄 수 있어요.
숨겨진 정원에서 느끼는 고요함, 꽃밭과 나무숲에서 퍼져나가는 자연의 향기는 일상 속에 꼭 필요한 힐링입니다. 단풍길을 걸으면, 계절이 전하는 깊은 여운을 느낄 수 있는 가을 강원도 여행 갈만한곳 베스트 10입니다. 강원도의 가을을 만나러 떠나볼까요?
강릉 호린파크 핑크뮬리
삼척 나릿골 감성마을 댑싸리
인제 비밀의 정원
양양 용소폭포 단풍
정선 민둥산 억새
양양 남대천 생태관찰로 갈대
영월 홍메밀축제
철원 고석정 꽃밭
홍천은행나무숲
로미지안가든 단풍
강릉 호린파크 핑크뮬리
가을 강릉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으로 인기 가장 많은 호린파크는 가을마다 핑크뮬리의 핑크빛 물결을 볼 수 있고 일몰 시간대에 방문하면 빛과 핑크뮬리가 어우러져 더 예쁩니다. 공원 내에는 여러 포토존이 있어 다양한 각도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산책로를 따라 핑크뮬리 외에도 팜파스, 억새 등이 어우러져 있어강원도 아이들과 가볼만한곳으로도 추천하는 곳이에요.
호린파크의 전망대에서는 탁 트인 핑크빛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고 뒤로는 바다가 펼쳐져 있어 시원한 바람을 맞을 수 있어요. 입장료는 5,000원이며, 주차는 무료입니다. 캠핑장도 운영 중이라 여유로운 가을 캠핑도 즐길 수 있죠. 강릉 호린파크 핑크뮬리의 절정 시기는 10월 중순에서 11월 초까지입니다.
강원 강릉시 사천면 사천진리 292-4
삼척 나릿골 감성마을 댑싸리
가을에 강원도 삼척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나릿골 감성마을은 붉게 물드는 댑싸리와 푸른 바다의 조화가 마음을 녹여주는 곳이었어요. 바다 전망을 감상하며 댑싸리 산책로를 따라 여유로운 걸음을 즐길 수 있는데, 댑싸리의 풍성한 붉은 색감이 가을 하늘과 어우러져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산책로 중간에 있는 '바람의 화원' 전망대에서는 삼척항과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였습니다. 입장료는 따로 없으며, 마을 곳곳에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편했던 가을 강원도 여행 갈만한곳이었습니다.
양양 용소폭포 단풍
가을 강원도 여행 갈만한곳 양양의 용소폭포는 설악산 주전골 코스에 있는 강원도 단풍명소입니다. 주전골 입구에서 용소폭포까지 편도 3.2km 거리로, 왕복으로는 약 6.4km가 됩니다. 단풍을 구경하다 걷다보면 선녀탕, 금강문 등을 볼 수 있고 왕복 소요 시간은 약 2시간 20분입니다.
용소폭포는 높이 10m, 소의 깊이가 7m에 달하며, 맑은 물이 쏟아지는 모습이 멋있죠. 주전골 코스는 경사가 완만하여 누구나 부담 없이 걸을 수 있습니다. 주차는 오색 공영 주차장을 이용하며, 주차 요금은 소형차 기준 5,000원입니다.
인제 비밀의 정원
인제 비밀의 정원은 사진작가들 사이에서 유명한 가을 강원도 여행 갈만한곳으로 해가 뜨기 전 아침 안개 속 풍경이 신비한 곳이죠. 산을 따라 올라가면 펼쳐지는 경치는 가을 단풍과 어우러져 마치 신비로운 동화 속에 있는 기분이었습니다.
도로변에 주차 후 짧게 걸어가면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스팟에 도착하며, 입장료는 따로 없습니다. 단풍이 짙게 물드는 시기는 10월 중순으로, 이때 방문하면 단풍과 아침 안개가 어우러진 비밀스러운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길이 좁고 군사 작전 지역에 가까워, 도로변에서 사진을 찍는 것이 허용되며, 차량은 제한된 주차 공간에 주차할 수 있습니다.
강원 인제군 남면 갑둔리 산121-4
정선 민둥산 억새
정선 민둥산은 가을이 되면 억새밭이 끝없이 펼쳐져, 억새가 바람에 일렁이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대표적인 가을 강원도 여행 갈만한곳입니다. 매년 9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억새를 볼 수 있고, 산 전체가 은빛으로 물든 억새의 장관을 볼 수 있어요.
정선 민둥산 최단코스는 능전 마을에서 출발하는 2코스입니다.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억새 군락지에 도착할 수 있는 최단코스로, 소요시간은 약 1시간 20분 정도이고, 약 2.7km입니다. 이 코스를 통해 억새 군락지까지는 약 1시간 20분 정도(왕복 소요시간은 2시간 40분) 소요되며, 경사가 급한 구간이 있습니다.
정선 민둥산에서 가장 쉬운 코스로는 1코스로 경사가 완만하며, 등산 초보자도 쉽게 오를 수 있는 코스입니다. 1코스는 약 3.5km 거리로, 억새 군락지를 감상하며 천천히 걷기에 좋고, 소요 시간은 2시간 30분 정도 왕복으로는 5시간입니다.
양양 남대천 생태관찰로 갈대
가을 강원도 양양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에서 가을을 느끼면서 아이들과 갈만한 곳이라면 남대천 생태관찰로 추천합니다. 광활한 갈대밭이 펼쳐져 매우 예쁜데 약 660m의 데크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은빛 갈대숲이 바람에 일렁이는 풍경을 볼 수 있어요. 무엇보다 여기는 무장애 길로 휠체어나 유모차를 이용하는 분들도 편리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주변에 높은 건물이 없어 탁 트인 시야가 남대천의 매력 중 하나이고 가볍게 걷기에도 좋습니다. 무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고, 입장료는 따로 없습니다. 가을에 남대천에서 연어를 낚는 모습도 볼 수 있어 더욱 특별한 경험이 될 거예요.
영월 동강 붉은메밀꽃밭 축제(홍메밀축제)
영월 동강 붉은메밀꽃 축제는 가을 강원도 여행 갈만한곳으로 붉은 메밀꽃은 흔히 볼 수 없기에 더 특별한 여행지가 될 것 같습니다. 동강을 따라 펼쳐진 넓은 붉은 메밀꽃밭은 가을 햇살 아래 더욱 빛났고, 강변과 어우러진 꽃밭의 풍경은 이국적이기도 했습니다.
붉은 메밀꽃은 9월 말부터 10월 중순까지가 절정이고, 그 이후에는 서서히 시들기 시작합니다. 10월 중순을 넘기면 꽃이 많이 떨어지거나 색이 변할 수 있어, 완벽한 붉은 메밀꽃밭을 감상하기는 어려우니 여행에 참고해주세요.
철원 고석정 꽃밭
철원 고석정 꽃밭은 가을 강원도 여행 갈만한곳으로 1위인 곳이죠. 넓은 꽃밭에 핑크뮬리, 천일홍, 맨드라미, 코스모스 등 13종류 이상의 꽃이 어우러져 있어 가을의 다채로움을 만끽할 수 있어 정말 외국 같았고, 고석정과 주변 산이 함께 어우러져 탁 트인 풍경에 마음까지 시원해졌습니다.
입장료는 성인 10,000원이지만, 철원 사랑 상품권 5,000원을 돌려받을 수 있어 실질적인 비용은 절반 정도입니다. 주차는 무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지만 가을에는 방문객이 몰려 혼잡합니다. 야간 개장 시 꽃밭에 조명이 켜지면서 더욱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니 밤에 갈만한 곳으로도 괜찮습니다.
홍천은행나무숲
강원도 단풍 드라이브 코스로 추천하는 홍천 은행나무숲은 평온함과 자연의 조화가 남달랐습니다. 한 개인이 아내를 위해 30년간 가꾸어온 곳으로, 이 이야기가 더해져 감동적이기도 한 곳이죠. 2천여 그루의 은행나무가 4만㎡ 넓이에 펼쳐지며, 가을이 되면 은행잎이 황금빛으로 물들어 환상적인 강원도 단풍구경 가볼만한곳이에요.
홍천 은행나무 숲은 10월 한 달간만 개방되고 한정된 시간 동안만 볼 수 있는 황금빛 단풍이 더 특별하게 다가옵니다. 숲 사이를 걷는 동안 마주하는 개울과 산책로는 고요한 휴식과 여유가 가능했습니다.
정선 로미지안가든 단풍
정선 로미지안가든은 입장료 10,000원에 비해 충분히 볼거리가 많은 가을 강원도 여행 갈만한곳입니다. 정원 곳곳에 가시버시성, 천공의 아우라 등 랜드마크가 있으며, 자작나무숲, 금강송 산림욕장 등 산책하며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 잘 마련되어 있습니다.
천공의 아우라는 1억 5천만 년 전 지질 활동의 흔적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자연의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고, 가시버시성은 부부를 뜻하는 순우리말인데 이 성에서 내려다보는 경치가 압권입니다. 삼합수 전망대에서는 오대천, 동강, 조양강이 하나로 합쳐지는 멋진 평야의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