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남원 카페 이피엘 ep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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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남원 카페 이피엘 epl

카페 이피엘이 제주 남원 카페로 한창 인기있던 시절이 있었는데, 그때 저는 못가봤지만 SNS에서도 워낙 유명하고 바다뷰도 좋다고 해서 가보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어요. 남원을 자주 갈 일이 없어서 못가보다가 최근에 남원쪽에 갈 일이 있어서 저도 카페 epl을 다녀와보았습니다.

 

 

 

 

이제 정말 봄이 다가올 것 같은데 아직은 너무나 추운 날씨입니다. 오늘 협재 해수욕장에 볼 일이 있어서 다녀왔는데 사람이 진짜 엄청 많더라구요. 해수욕장이 개장한 것처럼 인파가 정말 많았고 해변에 텐트를 친 분들도 있었어요. 하지만 아직은 바람이 진짜 차기도 하고, 모래 놀이는 엄두도 못 낼 것 같습니다. 

카페 이피엘 주차장은 딱히 없었는데 그냥 카페 앞 도로변에 하면 됩니다. 단속 카메라 찍히지 않고요, 차들도 많이 다니지 않고 과속하는 구간이 아니라서 카페 앞 도로변으로 쭉쭉 주차하면 됩니다.

 

 

 

제주 남원카페 이피엘 메뉴와 가격이고요

 

 

 

혼자 온 여행자분들이 좋아하는 제주 남원 카페인가 봅니다. 1층도 그렇고 2층도 그렇고 혼자 앉아계신 분들이 상당히 많았어요. 바다뷰는 아니지만 아름드리 나무가 포근하게 감싸주는 느낌이 나쁘지 않습니다.

이곳은 1층이에요. 제주 남원 카페 이피엘은 베이커리 종류도 많았어요. 저희가 거의 저녁 식사 시간에 방문해서인지 손님이 많지 않았고 빵도 몇 개 남아있지 않더라고요. 그러니까 오전에는 분명히 많은 사람이 다녀갔을법한 카페였습니다. 

 

 

주문을 하고 저희는 2층으로 올라가요. 이따가 진동벨이 올리면 1층으로 다시 내려와서 음료와 베이커리를 직접 들고 다시 2층으로 올라가면 됩니다. 

 

 

 

2층 모습이에요. 2층은 실내와 실외가 있습니다.

 

 

손님이 많지 않은 시간이었기에 빈자리가 많았구요, 창으로 스며드는 오후의 따뜻한 햇살이 부드럽게 내려앉더라고요. 2층에서 현재까지 바다뷰는 보지 못했지만 인테리어나 감성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어요.

 

 

2층 테라스입니다. 여름이 아니라서 그런지 테라스 쪽이 활성화되어있지 않았고, 요즘 바람이 많이 부는 날씨 때문인지 파라솔은 다 접혀져 있었어요. 또 2층 테라스에서 바다뷰를 기대했는데 저 앞에 코업시티호텔 하버뷰가 있어서 바다뷰가 가려져버렸더라구요. 코업시티호텔은 2019년에 공사 하고 있던 걸 봤었는데 카페 이피엘이 먼저 생긴건지 코업시티호텔이 먼저 생긴건지는 모르겠어요.

 

 

카페 이피엘이 먼저 생겼다면 바다뷰가 가려져서 매우 속상할 것 같네요. SNS에서 봤을 때는 바다뷰가 상당했었는데 막상 방문해서 보니까 바다뷰는 무척이나 아쉬운 제주 남원 카페였어요. 바다가 보일랑 말랑 워낙 뷰 좋은 제주 카페들이 많아서 이 정도는 아쉽더라고요.

 

 

치즈인절미였나 크림 인절미였나 가격도 조렴했고 크기도 좋아서 한입에 먹을 수 있겠다 싶어 하나  구매해보았어요. 음료는 아아하고 밀크티를 주문했는데 아아는 괜찮았고 밀크티는 별로였어요.

 

와, 저 인절미는 진짜 대박이더라구요. 쭉쭉 쫀득쫀득 식감이 너무 좋고 부드럽고 적당하게 달달하면서 고소한 맛도 좋고요, 정말 너무너무 맛있어서 한 봉지 더 사먹자고 말할 정도였어요. 커피는 쏘쏘였고 바다뷰는 아쉬운 제주 남원카페였지만 베이커리는 확실하게 맛이 좋았어요. 다음에 남원쪽으로 지나갈 일이 있으면 들러서 베이커리만 사먹고 싶을 정도입니다. 

 

 

커피는 그럭저럭 
숨겨져 있던 3층 뷰

 

 

3층까지 있는지 몰랐다가 2층 테라스에 앉아 있으니 3층이 보이는 거예요. 2층 바다뷰가 아쉽지만 3층으로 올라가면 이곳보다 좋겠다 싶어서 올라가보기로 했어요. 마감시간이 가까워서 그러는지 손님도 없어서 조용하니 좋더라구요. 3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은 외부 철계단이었는데 펑펑 뚫려있어서 무서웠어요. 진짜 놀이기구 탈 필요없이 스릴있더라구요.

제주 남원 카페 이피엘 3층 바다뷰입니다.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2층보다는 훨씬 낫고 바다도 잘 보이는 편이었어요. 바람도 시원하니 좋네요.

 

 

월정리나 협재, 함덕에 있는 카페에 비하면 바다뷰는 정말 아쉽지만 제주 남원 카페 찾는다면 베이커리 맛있는 카페 이피엘도 괜찮다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환상적인 바다뷰를 찾는다면 실망할 것 같고, 그렇다면 월정리를 가는 게 가장 좋을 것 같아요.

1층에도 예쁜 자리가 많아요. 제주도는 조금만 이동하면 바다야 얼마든지 실컷 볼 수 있고, 그리고 진정한 바다뷰는 테이크아웃해서 즐기면 되니까요. 초록초록 여름빛에 가까워진 나무들 아래 야외 테이블도 느낌이 좋습니다. 여름이면 수국도 있을까요? 그건 모르겠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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